자동차 이야기
이하나, 2020년 11월 11일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개혁개방 이후 대규모 자동차 내수 형성 및 해외 선진 자동차 기업 유치를 통해 발전해 나갔습니다. 2000년 200만 대에 불과하던 생산은 매년 증가하여 2004년에는 507만 대 2005년에는 571만 대로 세계 생산의 8.7%를 차지할 만큼 규모가 커졌습니다. 2016년 중국 자동차 생산 판매는 2,800만대 수준으로 8년간 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자동차 산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리홍장(李鴻章)
							리홍장(李鴻章)
						
						
							 1957년 창안자동차에서 탄생한 첫 지프 차량
							1957년 창안자동차에서 탄생한 첫 지프 차량
						
					 중국의 국영 자동차 회사
							중국의 국영 자동차 회사
						
						
							 인통위에(尹同跃)
							인통위에(尹同跃)
						
					 중국 자동차 회사와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합작 관계도자동차 제조 라이선스도 없었던 체리자동차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중국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세계 1위일 뿐 아니라, 2위 미국, 3위 일본, 4위 독일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큰 시장입니다. 수많은 해외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1994년부터 자국 시장에 들어오는 외국 자동차 업체에 대해 지분율이 5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현지에 합자 기업을 차리고 완성차를 생산, 판매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GM, 폭스바겐,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은 각각 중국의 합작파트너와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에서 자동차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자동차 회사와 글로벌 자동차 회사의 합작 관계도자동차 제조 라이선스도 없었던 체리자동차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중국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세계 1위일 뿐 아니라, 2위 미국, 3위 일본, 4위 독일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큰 시장입니다. 수많은 해외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1994년부터 자국 시장에 들어오는 외국 자동차 업체에 대해 지분율이 5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현지에 합자 기업을 차리고 완성차를 생산, 판매하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GM, 폭스바겐,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은 각각 중국의 합작파트너와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에서 자동차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가장 최근 자동차 시장의 또 다른 판도인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중국이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자동차는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은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국 또한 전기차 등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원과 포인트 우대제 시행, 충전시설 확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들의 내연기관 자동차 기술력을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렵다고 보고, 이 국가들과 기술력 차이가 없는 전기자동차 분야를 집중 공략하여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잡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희토류 매장량이 풍부하여 배터리 산업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전기자동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전기자동차 1대 기준으로 중앙정부 6만 위안, 시정부 6만 위안을 합쳐 총 12만 위안(약 2천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산업 발전규획>
| 구분 | 목표 | 
|---|---|
| 소비 | 2025년까지 중국 신차 판매량 가운데 신에너지차 비중 20% 달성, 2035년까지 신에너지 차를 주류 차량으로 달성 | 
| 에너지 소모 | 평균 에너지 소모량을 100km당 12kW로 감축 | 
| 우대조치 | 포인트 우대제 시행, 공용 충전소 건설 재정적 지원 및 주차, 충전 등 방면 우대지원책 | 
| 공공영역 | 국가생태문명시험구역·대기오염방지중점구역 등의 공공기관이 신규 증설하거나 교체하는 버스, 택시, 물류배송 차량의 비중을 80%로, 2035년까지는 100%로 끌어올리기 | 
| 자율주행차 | 2025년까지 시범 구역에서의 자율주행차 상용화 |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산업발전 규획 [자료=중국 국무원]
중국에서 발표한 2035년까지 중국 내 자동차 산업을 규정하는 ‘신에너지자동차산업발전규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전기차와 같은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는 전체 신차 판매의 20% 내외를 달성하도록 하고, 시범 구역에서 자율주행차가 상업화되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한 2035년 장기계획에서는 순수 전기자동차가 신차 판매에서 주류가 되도록 하고 공공기관의 차량의 비중을 전면 전기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홍광 미니 EV 전기자동차
홍광 미니 EV 전기자동차